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일진전기, 스마트 원전 수출 전담 법인 포함…직수혜 전망 강세

일진전기(103590)가 국산 소형 원전 ‘SMART‘ 수출 전담 법인에 포함돼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일진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3.00% 오른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사우디 리야드 에르가궁(宮)에서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이 독자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2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14건의 경제분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중소형 원전 수출 규모는 약 2조원으로 한국 중소형 원자로의 첫 해외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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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 국내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100㎿급 소형 원전인 ’SMART‘의 수출을 추진할 전담법인이 출범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SMART‘ 수출 사업 전담 법인 ’스마트파워사‘는 본격적으로 잠재 수요국 요구 조건에 적합한 수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스마트파워사는 일진전기를 비롯해 포스코건설과 포뉴텍, 대우건설, 일진파워, 성일에스아이엠 등 6개 회사가 인력과 자본을 투자해 만들었다.

미래부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과 ’SMART‘ 수출 협력활동·민간사업자 지원을 위한 정부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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