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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통령 과학장학생 150여명과 이공계 국가장학생 4,000여명 등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 2만여명에게 총 861억원이 지원된다. 과학기술부는 30일 국가과학기술장학생선발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새해 ‘국가과학기술장학사업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통령 과학장학생 신규 선발 및 계속지원 대상 600명과 이공계 국가장학생 1만6,000여명, 이공계 연구장학생 580여명, 올해 시작되는 지역대학 우수학생 2,000여명 등 모두 2만여명이다. 대통령 과학장학생에게는 국내 1,000만원, 해외 5만달러의 장학금이 4년간 지원되고 이공계 국가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교재비가 4년간 지원된다. 또 지역대학 우수학생은 등록금 50%와 교재비를 4년간 지원 받고 이공계 연구장학생에게는 석사과정 연간 800만원, 박사과정 1,200만원씩이 각각 지급된다. 지원 대상 선발은 대통령 과학장학생의 경우 서류와 심층면접ㆍ종합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이공계 국가장학생과 지역대학 우수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학교 추천으로, 이공계 연구장학생은 연구계획서 및 학부과정 우수성 등의 평가를 토대로 선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