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TX, 영업실적 호조

중형 디젤엔진및 핵심 조선기자재 전문메이커인 STX(옛 쌍용중공업)의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STX는 15일 방위산업부문과 조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수주물량이 크게 늘어 올해 수주가 5,000억원에 달하고 연말 수주잔량도 4,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부분별로는 방위산업부문에서 전력증강 차세대 신규사업과 K-9 자주포 엔진및 부품의 수주가 크게 늘었고, 조선부문에서는 VLCCㆍLNG선및 컨테이너선용 디젤엔진 수주가 전년에 비해 20%이상 증가했다. 또 발전설비부문에서는 자가발전설비와 태양광및 풍력발전 설비의 수주가 호조를 보였다. STX는 이같은 영업실적 호조 및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구조조정과 재무구조개선에 따라 올해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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