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명품 골프클럽' 국내시장 속속 진출

'미우라 기켄' '아리가' 신규 론칭 이어 '로열 컬렉션'도 새로운 파트너 영입


‘명품’을 추구하는 일본 골프 클럽들이 속속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미우라 기켄’과 ‘아리가’이 새로 런칭한 데 이어 ‘로열 컬렉션’이 새로운 한국 파트너를 통해 적극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표방했다. 일본 프로골프계 ‘우드 사용률 1위’라고 밝힌 로열 컬렉션은 ㈜코니프(대표 김용주)를 새 파트너로 영입, 일반 아마추어 골퍼와 여성들도 사용하기 쉬운 클럽으로 라인을 갖췄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와 캐디백 등 전 라인 제품을 판매하며 사내 전문 피팅 실을 마련해 프로들은 물론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보다 스윙과 체격조건에 맞는 스펙을 제공한다는 것이 코니프 측의 설명. 올시즌 하반기에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를 개최할 예정이다. (02)3448-0099 일본 단조 아이언의 명인으로 꼽히는 미우라 가쓰히로는 최근 ‘미우라 기켄’이라는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 발을 디뎠다. ‘미우라’라는 브랜드는 국내업체가 이미 상표 등록을 해 ‘미우라 기켄’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회사 제품의 한국 판매를 맞은 ㈜시즈 측은 “제품력으로 승부해 진정한 미우라 제품의 진가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02)566-5951 퍼터 장인으로 알려진 마쓰모토 히로유키와 드라이버 명인인 쿠즈오 노시타카는 일본 최초의 골프 브랜드인 ‘아리가’를 부활시켜 한국 시장에 나섰다. 쿠즈오와 마쓰모토는 각각 75년과 50년 동안 골프용품 제작에만 전념해 온 일본 용품업계 원로들. 이들은 아들들의 제의에 따라 ‘아리가’브랜드를 부활시키기로 합의해 쿠즈오는 드라이버, 마쓰모토는 아이언과 퍼터를 만들어냈다. 국내 유통은 기존의 ㈜마쓰모토 골프에서 맡아 할 예정이다. (02) 588-7600 한편 ‘명품’을 추구하는 이들 일본 브랜드는 모두 고가인 것이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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