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주최한 제14회 '대산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박은비(서울 오금고 3년), 소설 부문에 박현주(서울 여의도고 3년)양이 3일 선정됐다. 이들의 응모작은 시 '폭설' 등 5편, 소설 '바퀴벌레'이다. 대상 수상자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대학 2년간 등록금 전액을 받는다.
대산문화재단은 금상 수상자인 권혜은(경북 흥해중3)양 등을 포함해 전체 수상자 36명에게 총 7,000만여원의 장학금을 준다. 대산문화재단은 최근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문예캠프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 작품집은 올 가을 민음사에서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