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카드 겨울 마케팅] 스키장 할인에 콘도·사우나는 '덤'

대명 비발디등 대상 장비렌탈 최고 50% 깎아줘<br>BC카드는 이용실적따라 리프트권 1장무료 이벤트<br>사조·서울·스타힐은 제휴카드 없어 할인혜택 못받아


[신용카드 겨울 마케팅] 스키장 할인에 콘도·사우나는 '덤' 대명 비발디등 대상 장비렌탈 최고 50% 깎아줘BC카드는 이용실적따라 리프트권 1장무료 이벤트사조·서울·스타힐은 제휴카드 없어 할인혜택 못받아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관련기사 >> 다트머니 기사 더 보기 • 재건축시장 꿈틀~ 꿈틀~ • [에디터즈 레터] 심상찮은 부동산시장 • 결혼 2년째… 큰 아파트로 옮기는 싶은데 • 스키장 할인에 콘도·사우나는 '덤' • 자산운용사 추천 올 유망 펀드 • [유망기업] 휴대폰용 키모듈 제조사 에스맥 • ELW 만기 보유땐 얼마받나 • [머니조크] 500달러의 유혹 • [이 상품 어때] KB 아세안 주식형펀드 • 올 유망 부동산투자 지역은 • [아파트 동향] 서울·수도권 대거 상승세 전환 • [부동산써브 추천 알짜 물건] 1월7일 • 낙찰받은 부동산, 조기 매각·고수익 내려면 • [서경 펀드 닥터] 주식형 2주만에 하락 • 새해 취업시장 전망 • 신사정장, 거품 빼고 싸게 사려면… • 알고 입으면 더 멋있는 수트 자산운용회사에서 근무하는 송유찬(36)과장은 최근 신용카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 바로 ‘스키’때문이다. 겨울철이면 스키 타는 재미로 사는 탓에 최근 자주 찾고 있는 스키장의 이용료와 숙박시설을 할인해 주는 카드를 발급받았다. 스키족과 보드족들은 올해 두 가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스키장들이 새로이 단장을 하면서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져 갈 곳이 많아진 데다 신용카드사들이 할인혜택 폭을 넓히면서 보다 저렴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카드사들은 스키장과 제휴해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료를 많게는 절반까지 할인해 준다. 콘도나 사우나, 수영장 할인은 물론 왕복 셔틀버스 비용까지 깎아주는 만큼 스키장을 갈 때는 스키나 스노보드뿐 아니라 신용카드도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 됐다. 카드사별로 스키장에 따라 할인 폭과 대상이 다르다. 자신이 자주 가는 스키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를 마련해 할인 폭을 늘리는 것도 스키족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노하우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15개 국내 주요 스키장 중 사조ㆍ서울ㆍ스타힐 등 3개 리조트는 제휴 카드사가 없어 특별한 할인혜택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비씨카드는 비발디파크ㆍ용평ㆍ무주ㆍ지산ㆍ현대성우리조트와 경남에덴벨리 등 6개 스키장에 대해 카드 이용실적이 많으면 리프트권 한 장에 무료로 한 장을 추가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는 것도 놓치면 안 된다. ◇대명비발디, 할인 카드사가 가장 많아=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명 비발디 파크는 국내 스키장 중에서 가장 많은 5곳의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알뜰 스키가 가능하다. 비씨카드를 이용하면 리프트권ㆍ장비렌탈ㆍ강습료에 대해 30%, 왕복 셔틀버스는 20~30% 할인이 가능하다. 왕복 셔틀버스는 1월말까지 운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리프트 교환권에 관심을 둘 만하다. 리프트 교환권은 최근 3개월간 사용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이면 리프트권 1장에 무료로 한 장을 얹어주고, 사용금액이 10만~50만원이면 2장 구매 때 25~30%를 깎아준다. 신한카드는 현장에서 리프트권을 구매하면 20~40%, 렌탈ㆍ강습은 20~50%, 오션월드와 아쿠아월드는 연중 20~30%, 부대시설은 10~30% 할인해 준다. 여행센터를 통하면 대명 비발디는 물론 베어스타운 등 전국 주요 스키장의 리프트권을 20~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외환카드는 리프트ㆍ렌탈과 오션월드 입장권을 30~40% 할인해 주고, 삼성카드는 예약센터를 통해 리프트권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는 리프트ㆍ렌탈에 대해 동반 3인까지 30% 할인해 주고,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제공한다. ◇성우리조트, 비씨ㆍ외환ㆍ현대ㆍ삼성카드 할인= 비씨카드는 현대 성우리조트를 오가는 고객을 위해서도 왕복 셔틀버스 비용을 20~30% 할인해 준다. 대명 비발디 파크와 마찬가지로 리프트권을 사용실적에 따라 25~50% 할인 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는 오전 또는 오후에 리프트나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2만원에 판매하고, 리프트ㆍ렌탈은 30%, 부대시설은 40% 할인해 준다. 또 고객 라운지도 운영해 스키족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수영장ㆍ사우나 40%, 삼성카드는 예약센터를 통해 리프트권을 20~30% 할인해 준다. ◇보광휘닉스파크, 삼성카드로 다양한 혜택= 삼성카드는 현장에서 리프트권ㆍ렌탈ㆍ초급 강습료의 40%, 수영장ㆍ사우나ㆍ볼링장 등 부대시설 이용료의 최대 30%를 할인해 준다. 특히 매주 금요일은 리프트권 정상가격의 5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사용한 포인트의 60%는 재적립 받는 페이백(pay back)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회원을 위한 ‘리프트권 1+1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여행센터를 통해 휘닉스파크ㆍ대명ㆍ지산ㆍ양지ㆍ강촌ㆍ성우 등의 주간 리프트권을 구매하면 1장 가격으로 2장을 준다. 또 1월말까지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핸드폰걸이형 립글로스를 선물하고, 총 11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 이용권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리프트권ㆍ장비렌탈ㆍ강습료의 30%, 레인보우 카드는 30%에 추가로 5%를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는 동반 3인까지 리프트권을 30% 깎아준다. ◇용평리조트, KB카드 혜택 많아= KB카드는 리프트ㆍ렌탈료를 1일 4매까지 30% 할인해 준다. 매주 금요일과 매월 7, 17, 27일을 ‘KB카드 회원의 날’로 지정, 리프트권을 1인 4매까지 40% 깎아준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부터 토요일 새벽 12시30분까지 운영되는 심야스키 리프트권은 정상가격 3만6,000원의 절반 수준인 1만4,000원에 판매한다. 객실패키지 상품인 ‘윈터 패키지’는 1만원, 사우나ㆍ수영장은 40% 할인이 가능하다. 비씨카드는 용평리조트 이용고객에게도 왕복 셔틀버스 20~30%, 리프트권 25~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레저카드가 매력적= 강원랜드의 하이원 리조트를 자주 이용한다면 신한카드의 ‘신한 하이원 레저카드’를 눈 여겨 볼 만하다. 이 카드는 회원에게 리프트 종일권 1매, 직전 3개월 동안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주중 오전 리프트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또 2인까지 리프트 30%, 렌탈 40%, 스키 버스 및 열차 50% 할인을 해 주고, 하이원리조트 결제 때 스키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조트 내의 콘도는 주말 최대 40%(주중 50%), 호텔은 주말 20%(주중 30%), 테마파크와 수영장은 4인까지 50%, 식음료는 10% 할인된다. 현대카드도 리프트ㆍ곤돌라ㆍ사우나ㆍ테마파크 40%, 콘도ㆍ장비대여 30% 할인해 준다. 외환카드는 리프트ㆍ부대시설 20%, 콘도ㆍ호텔 10% 할인해 준다. ◇강촌ㆍ무주ㆍ양지 등도 할인혜택= 강촌리조트는 신한ㆍ삼성ㆍ롯데카드와 제휴를 맺었다. 신한카드 고객은 리프트권 30~40%, 렌탈ㆍ강습ㆍ부대시설 30% 할인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리프트권 20~30%, 롯데카드는 리프트ㆍ렌탈 30%할인과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주리조트는 KB카드가 렌탈 30%, 리프트 20%, 강습 10%를 할인해 준다. 비씨카드는 선착순으로 리프트교환권을 나눠준다. 양지파인리조트는 신한카드가 리프트 25~40%, 렌탈ㆍ강습 30~50%, 부대시설 30% 할인해 주고, 야간스키를 결제하면 심야무료, 심야스키 결제하면 밤샘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리프트권을 20~30% 할인해 준다. 이 밖에 한솔오크밸리는 외환카드, 경남에덴벨리는 비씨카드 할인이 가능하다. 입력시간 : 2008/01/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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