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밸리 바이오벤처타운 조성사업 추진

대전시 3,500평규모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 대덕밸리 바이오벤처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바이오 벤처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0일 대전시는 ㈜인바이오넷이 기부한 부지 3,500평에 연면적 3,000평규모의 공용센터 등이 들어서는 바이오 벤처타운을 조성하기로 한 계획을 2002년 초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중 설계를 마무리 짓고 건축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한 사업비 확보에 적극 나서 중소기업청의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사업비 64억원과 산업자원부 지원예산 77억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30억원 총 17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놓고 있다. 대전시는 바이오 벤처타운 조성을 위해 국비 209억원과 시비 81억원 등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 벤처타운에는 연면적 3,000평의 공용센터를 비롯해 벤처기업 입주를 위한 벤처타운, Pilot Plant(시험공장) 등이 마련되며 바이오 관련 연구성과물의 실용화를 지원하게 될 기자재 등 80종의 공동이용장비도 설치된다. 대전시는 오는 2004년 바이오벤처타운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대덕바이오커뮤니티와 국립한의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과 연계돼 대덕밸리 최고의 바이오메카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바이오벤처타운 조성사업은 바이오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며 "대덕밸리를 세계 최고의 바이오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모든 지원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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