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리금고 내달 영업인가 취소

해동·경기해동 이달말 매각설명회 개최영업정지중인 구리금고가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중인 금고 20개중 오렌지금고만 계약이전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17개 금고는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남아있는 해동금고 및 경기 해동금고는 오는 31일께 인수자 선정을 위한 매각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7일 구리금고가 두차례에 걸친 설명회에도 불구하고 매각에 실패, 구리금고에 대한 영업인가를 5월 중순경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리금고 예금거래자들은 다음달 10일경 예금보험금을 전액 찾을 수 있다. 한편 해동금고와 경기해동금고는 이번주에 자금지원 조건을 결정한 뒤 공개매각설명회를 이달 31일께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해동금고의 경우 인수조건 및 영업기반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일부 개인 및 법인이 인수의사를 보이는 등 매각가능성이 높은편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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