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1천30원대 회복

2.4원 오른 1천31.1원에 마감

미국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1천30원대를 회복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에 비해 2.40원 오른 1천31.1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0원 상승한 1천3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한때 1천31.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1천3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달 27일의 1천31.10원 이후22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월말 결제를 위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이 유입됐음에도 미국 금리의 지속적 상승 예상 등에 따른 달러 강세 여파로 역외세력의 매수세가꾸준히 들어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933.97원, 미국 달러화에 대한엔화 환율은 달러당 110.37엔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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