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로케트전기, 망간건전지 기술.설비 수출

(주)로케트전기(대표 정현채·鄭賢采)가 모로코 최대 건전지 생산업체인 엘레카프社(대표 아바킬 호세인)에 망간건전지 제조기술과 생산라인을 수출한다.로케트전기는 김종성(金鍾成)회장과 엘레카프社가 최근 기술이전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엘레카프社의 망간건전지 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지급받아 향후 5년간 500만달러의 외화획득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또 엘레카프社에 망간건전지 2개 생산라인을 신규제작해 공급하고 현재 가동중인 2개 라인을 개보수하는 조건으로 이달안에 600만달러의 플랜트수출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로케트전기는 기술과 생산설비등 모두 1,100만달러를 모로코에 수출한다. 엘레카프社는 연간 3,000만달러의 망간건전지를 생산하는 모로코 굴지의 건전지업체로 향후 알카리전지 및 2차전지도 생산할 계획이다. 로케트전기는 이번 모로코 수출을 계기로 내년 플랜트수출규모를 3,000만달러로 확정하고 중국등 후발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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