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고공동 대출상품 나온다

금고연합회-론프로 제휴 내달부터 판매신용금고연합회 인터넷사이트(www.sanghobank.co.kr)를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금고에서 대출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등장한다. 금고연합회는 14일 금고 대출의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대출 중개업체인 론프로(www.loanpro.co.kr)와 제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을 9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 24%의 금리로 2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을 준비 중이며 두 달 정도 시행기간을 거친 후 대출한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금고연합회는 이와 관련 13일 전국 125개 금고에 협조공문을 보냈다. 론프로는 현재 19개 개별금고와 업무제휴를 통해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출중개전문사이트로 하루 1,500건의 대출신청을 받아 약 500여명이 대출승인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금고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대출자동승인프로그램으로 대출여부를 결정 받아 가장 가까운 지역금고에서 쉽고 빠르게 대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금고연합회 관계자는 "금고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을 분할해 지역해당금고의 영업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인터넷을 활용해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 금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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