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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해외 드라마를 언제 어디서나 주문형비디오(VOD)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LG CNS는 해외 드라마 전문 VOD 서비스 '망고채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망고채널은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폭스, 영국의 BBC 등 LG CNS가 판권을 확보한 3개 해외 메이저 방송사의 드라마 총 1,700여 편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BBC의 '영 닥터스 노트북'과 '우먼 인 러브' 등 국내에 방영된 적 없는 작품들도 포함된다.
망고채널 홈페이지(www.mangochannel.com)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LG스마트TV에서는 별도의 설치없이 바로 볼 수 있다. 화질 수준에 따라 편당 590~1,39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드라마를 시즌별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30~50%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LG CNS는 망고채널에 '어댑티브 스트리밍(Adaptive Streaming)' 기술을 적용해 끊김 없이 최적의 화질로 해외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방식은 사용자의 유무선 네트워크 속도환경에 따라 전송하는 영상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끊김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LG CNS는 PC와 모바일, 스마트TV 등 기기에 상관없이 보던 VOD 영상을 이어서 감상할 수 있도록 'N스크린'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문근 LG CNS 그루(GRU)마케팅 사업부문장은 "망고채널을 시작으로 스마트 기기 제조사 앱스토어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방송사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다각도의 해외 드라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