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편이 다른 여자를 정신적으로 사랑한다면…

네티즌 54.5% "정신적 외도도 절대 안 돼"… 44.2% "감정일 뿐 바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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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른 여자를 정신적으로 사랑한다면…
네티즌 54.5% "정신적 외도도 절대 안 돼"… 44.2% "감정일 뿐 바람 아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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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절반 가량은 배우자가 다른 이성을 정신적으로 사랑하는 것도 결혼생활의 의무를 어기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야후의 '네티즌한표' 코너는 네티즌들을 상대로 "KBS 2TV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에서는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다루어진 배우자의 부정행위와 다른 남녀간의 이상적인 친구관계, '정신적 외도'라는 화두를 던지며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자의 정신적 외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4.5%(3,026명)가 "결혼생활의 의무와 책임 저버린 행위"라고 답했다. 상당수 네티즌이 '정신적인 외도'를 '육체적인 외도' 못지 않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네티즌 'mahs1×××'은 "모든 외도는 정신적 외도에서부터 출발해 육체적 외도로 마감한다"라고 말했으며, 'dnjsth×××'는 "정신이 곧 육체를 조종하는 법. 생각이 그러하다면 육체 또한 그렇게 되지. 생각도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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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신적인 외도'를 쿨하게 받아들이는 네티즌도 상당수였다. "단지 감정일 뿐 바람으로 보기 어렵다"는 응답자가 44.2%(2,453명)나 됐다.

네티즌 'gnlwo8×××'는 "TV 속 연예인을 좋아해도 외도라고 하겠네"라고 말했다.

두 가지 답변에 해당하지 않는 기타 의견은 0.3%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실시된다.

한편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유부남인 태호(이종혁)는 프로그램 파트너인 윤서영(이태임) 아나운서와 정신적인 외도 관계다. 두 사람은 서로를 '소울이 통하는 사이'라고 밝히는데, 둘의 사이에 충격을 받은 태호의 아내 정임(김지영)은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 '독립'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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