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8월3일 외국인 순매수로 반등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미국시장의 훈풍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가운데 전일의 낙폭을 겨냥한 저가 매수세의 유입도 지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고유가와 테러 등에 대한 우려감이 제한적인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6.85포인트(0.95%) 상승한 726.44포인트를 기록,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의료정밀과 증권업종이 3%가 넘는 상승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건설업종과 은행ㆍ화학업종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SK텔레콤이 5일 만에 반등했고 삼성전자와 국민은행ㆍ현대차ㆍ신한지주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전일보다 0.48포인트(0.15%) 상승해 오름세로 전환했다.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보기기업종의 상승률이 2.94%로 가장 돋보였고 반도체와 IT부품업종도 순탄한 흐름을 보였다. ◇선물=코스피선물 9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 오른 94.21을 기록했다. 개인이 1,083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계약, 686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91포인트를 기록, 선물 저평가 현상이 심화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도(90억원)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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