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경남 대표 향토 주류 업체 '무학'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잇따라 큰 상 받아<br>보건복지부장관상 이어 대통령 표창<br>경남 최초 장학 재단 세워 매년 학비 지원

최재호(왼쪽) 무학 대표이사가 김태호 경남지사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여받고 있다.

영남지역의 대표 주류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무학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및 지역 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잇따라 큰 상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무학은 최재호 대표이사가 지난 6월27일 ‘희망 2008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8일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경남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무학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육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익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2002년부터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협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봉사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최 대표이사는 대통령을 대행해 김태호 경남도지사로부터 마산MBC공연홀에서 상을 받은 자리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렇게 받은 큰 상은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오늘의 이 상은 최재호 개인이 받은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한 우리 무학가족과 경남사회복지협의회가 받는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무학교육문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를 위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녀 20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난 1985년 경남 지역 최초의 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재)무학교육문화재단은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울산, 경남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학비 지원 및 다양한 문화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학은 ‘화이트’ ‘좋은데이’ ‘더 좋은데이’ 등의 소주 제품과 지난 1992년 처음 출시된 ‘매실마을’ 야생 산국화를 주원료로 만든 ‘가을 국화’ 등 다양한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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