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슬람, 정정불안 속 라마단 시작

북아프리카ㆍ중동 등 이슬람권의 정정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5억 무슬림의 성월(聖月)이자 단식월인 라마단이 1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이 이날 라마단에 들어갔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의 아홉번째 달로,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의 일출 때부터 일몰 때까지,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물을 포함한 일체의 음식을 입에 대지 않으며 금식을 해야 한다. 일부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은 직원들의 피로를 감안해 라마단 기간에 근무 시간을 단축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라마단 기간에는 이슬람권의 전쟁이나 전투가 잠시 중단되지만 올해는 시리아 등의 유혈 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