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종주국' 英 진출

해러즈百 단독매장 입점… 亞 도자기브랜드중 처음

한국도자기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점에서 영국 헤러즈백화점 입점에 앞서 해러즈백화점에서 판매될 프린세스 등 명품도자기를 선보였다.이호재기자

한국도자기가 본차이나 종주국인 영국의 해러즈(Harrods)백화점에 입점한다. 한국도자기는 오는 4월 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러즈백화점에 단독매장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해러즈백화점은 161년의 역사를 지닌 고급 명품 백화점으로 연간 방문객수만 5,000만명에 달해 유럽시장 공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업체중 해러즈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LG전자에 이어 두번째이며 아시아 도자기 브랜드 중 처음이다. 한국도자기는 해러즈에 '레젼시 플레티늄(Regency Platinum)'과 '베스트 위시스(Best Wishes)', '프린세스(Princess)' 등 자체 명품브랜드인 프라우나의 주얼리 신제품을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본차이나 생산에 나선지 30년만에 영국 명품시장의 본거지인 해러즈에 매장을 오픈해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인정받게 됐다"며 "백화점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디자인과 패키지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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