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09 광주세계光엑스포 10월9일 개막

빛고을서 '미래의 빛' 본다<br>市 세부 실행계획 수립

광주세계광엑스포 조감도

광(光)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2009광주세계광엑스포’가 내년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광주상무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최근 ‘2009광주세계광엑스포’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0여개국, 55개 도시에서 참여하며 약 3,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세계광엑스포는 크게 주제전시와 산업전시ㆍ컨퍼런스, 빛의축제 등 3개로 나눠 치러진다.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릴 주제전시는 우주와 빛의 기원, 빛 에너지의 가능성 등을 3D 입체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주제영상관, 재미있는 빛의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빛 과학체험관,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에서 했던 실험 도구 등을 통해 우주과학 분야의 근간이 되는 광기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또 부제전시관은 광기술이 여는 미래의 생활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빛 도시생활관, LUCI(세계 빛의도시 연합) 회원도시들이 참여하는 세계 빛 도시참여관으로 구성된다. 또 참여시민관은 약 60개의 컨테이너 형 박스 공간을 광주지역 학생, 동아리, 단체, 예술 작가 등에게 제공해 직접 빛 관련 전시 콘텐츠를 꾸밀 수 있도록 추진한다. 광엑스포 추진기획단은 “광엑스포 행사 개최를 통해 3,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약 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대체에너지로서 빛의 무한한 가능성과 빛을 통한 미래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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