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12월 현재 기준 동사의 신규수주는 127억달러를 기록 중”아라면서 “연말까지 130억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로써 3년 연속 130억 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은 연말 기준 수주 잔고도 500억달러로 대형 3사 중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상선 업황 부진과 동종사들의 실적악화, 유가하락으로 인한 해양플랜트 발주 축소 우려 등으로 주가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올해 수주의 양과 질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목표주가는 2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