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비리신고 시스템 도입으로 상인공단 내부에 비리가 있으면 공단 임직원이나 일반인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게 됐다. 상인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의 ‘익명신고시스템‘ 배너를 클릭하거나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하면 제보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스티커나 클린명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신고가 가능하다.
공단 감사실에서는 실시간으로 제보내용을 통보받은 후 즉시 사실여부를 조사하여 조치한 후, 신고자에게 처리내용을 알려준다. 소진공 관계자는 “기존 실명 신고방식으로는 부정부패척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직무관련 금품수수, 청탁, 방만경영, 횡령, 예산낭비 등 각종 부정 비리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구축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소진공은 본사, 지역본부, 전국 60여개 지역센터에 QR코드가 부착된 클린신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클린명함을 전국 지역센터 창구에 비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