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퍼런스에서 강연에 나서는 존 번 교수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공로로 지난 2007년 미국 엘고어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로 임용돼 활동하고 있다. 존 번 교수는 미국 오바마 정부의 저소득층에너지 효율증대 방안 ‘웨더라이제이션 지원 프로그램(WAP)’에 대한 사회ㆍ경제적 효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업계의 거물’로 꼽히는 티모시커츠 미국 신재생에너지협회 전 회장도 기조연설에 나선다. 미국 태양광 연구개발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수여하는 체리어워드를 수상한 그는 미국과 유럽의 태양광 산업의 위기 이후 2세대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적인 경제매체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의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인 마틴 시모넥도 세계 태양광 시장을 분석하고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한편 ‘2012년 국제그린에너지 콘퍼런스’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3개 분야를 주축으로 태양열발전, 바이오, 소수력 등 신재생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