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北에 구충제'알젠탈 정' 지원신풍제약(대표 장용택·張龍鐸)은 최근 북한 어린이 구충사업에 참여, 구충제 「알젠탈 정」을 대량 공급했다.
신풍은 한국건강관리협회, 한민족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사업에 125만정을 전액 무상으로 내놨다.
이번에 공급된 구충제는 지난달 25일 인천항에서 선적돼 북한 남포항을 통해 전달됐으며 평양 제1인민병원 등에 공급돼 북한 어린이 구충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신풍은 지난 5월에도 북한어린이 돕기 재단과 함께 북한에 구충제 20여만정을 지원한 바 있다.
신풍제약은 구충제의 원료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함께 전 세계 개발국가의 기생충 구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과 자본으로 수단, 중국, 베트남 등에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입력시간 2000/08/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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