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고업계 인수 바람

11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한솔금고는 부국금고를 인수키로 하고 가계약을 체결했다. 조흥금고도 건설회사인 신안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올 들어 대주주가 바뀌거나 인수협상이 진행중인 금고는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한솔금고는 국민은행 소유 부국금고의 지분 95%를 인수키로 하고 부국금고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다. 한솔금고 관계자는 『3주간의 실사가 끝나면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금고는 부국금고 영업망을 이용, 초단기·고금리 대출업무를 도입하기 위해 일본의 아콤사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조흥금고는 인수의사를 밝혔던 한솔금고가 부국금고를 인수함에 따라 신안에 넘어가게 됐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신안과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실사가 끝나는 대로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흥금고는 조흥은행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말 현재 자기자본 129억원, 수신 925억원, 여신 668억원이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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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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