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렉트릭 클래식 폭풍' 한국온다

막심 므라비차 내달 17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패션모델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한국 관객을 다시 찾아온다. 데뷔 음반‘The Piano Player’한 장으로 일렉트릭 클래식 폭풍을 몰고 온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음반은 우리나라에서 이미 작년 말에 골드(50만장)를 달성했으며, 현재 플래티넘(100만장)을 향해 바짝 다가섰다. 대만은 더블 플래티넘(200만장), 일본 지역에서도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침체된 아시아 음반 시장 속에서 세계적인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무대는 바이올린 다섯 대와 키보드, 드럼, 베이스와 함께 무대에 등장해 환상적인 조명과 무대 매너, 특수 화면 등으로 관객의 눈길을 앗아갔다. 또 앨범에 수록된 강력한 일렉트릭 사운드 뿐만 아니라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서울청소년시향과의 협연으로 앙상블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뛰어난 걸작인‘피아노 협주곡 2번’과 록그룹 퀸의 명곡 ‘보히미안 랩소디’를 협연, 그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영상미에 교향악단의 역동적인 음악이 더해져 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15-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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