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펠'
가격이 1,200만원대인 냉장고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홈 네트워킹이 가능한 인터넷 냉장고 'ⓝ지펠'을 1일부터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 냉장고는 753ℓ급으로 홈네트워킹이 가능, 별도 설비 없이 기존의 전력선을 활용해 가정 내 다른 생활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
또 터치스크린 방식의 15인치 액정(LCD) 화면을 통해 인터넷은 물론 e메일, 일반ㆍ영상 전화까지 가능하다. 특히 냉장고 뒤편에 별도의 A/V 연결단자를 설치, 주방에서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면서도 TV 시청은 물론 DVD와 VTR까지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일부터 7월말까지 구입고객 전원에게 2년간 인터넷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양문여닫이 냉장고를 100만원까지 보상 판매할 계획이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