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사업부문 매각대금LG전자의 브라운관(CRT) 사업부문 매각대금 11억달러가 오는 29일 유입된다.
LG전자 관계자는 25일 "네덜란드 필립스와 CRT 합작법인인 'LGㆍ필립스 디스플레이홀딩스'가 서류상으로 29일 출범함과 동시에 매각대금도 들어올 예정"이며 "매각대금은 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부채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5일 홍통에서 공식출범할 예정인 LGㆍ필립스 디스플레이홀딩스는 연간 8,000만대의 브라운관을 생산, 세계시장 점유율 29%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시너지효과 극대화, 탄탄한 구매처 확보등으로 첫해부터 흑자를 낼 것으로 LG전자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