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기업 근로자가 기능과 관련된 자격증을 무려 19개나 취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 근무하는 김영진(41)씨. 김씨는 지난 82년 전기기기 기능사 자격증을 시작으로 최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증까지 총 19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씨는 기능 분야 최고의 자격증인 기능장 2개를 비롯해 공인기술지도사ㆍ전기특급감리ㆍ특급전력기술인ㆍ전기설계사 등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직장에서 후배들의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기능장려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어 직원들 사이에 자격증 취득 열풍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