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현정 이혼설 보도 일파만파

BNG스틸 "사실무근이다"… 정씨 측근 "대응방침 상의중"


정대선(30)·노현정(28) 부부의 이혼 보도와 관련해 노현정의 시댁이 경영하는 BNG스틸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BNG 스틸은 13일 아시아투데이가 보도한 이들 부부의 이혼설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측 관계자는 "현재 이들 부부는 미국 보스턴에 머물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아기 옷을 사서 보내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한 측근도 이날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면서 "이혼 기사를 본 뒤 국제전화로 이번 사건에 대해 대응 방침을 상의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들 부부가 다음달 말 노현정 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정씨가 올 연말 학업을 마치고 영구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1년간 학업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해 이들 부부가 내년까지는 미국에 머물 것이란 근황도 전했다. 한편 이들 부부의 이혼설은 올해 초부터 증권가를 중심으로 확산되서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당시 증권가에는 "노현정이 위자료 30억원을 받고 이혼했다" "2월에 공식적으로 이혼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 방송사 기자에게 노현정이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혼의 책임이 노현정에게 있다" 등의 소문이 돌았다. 노현정은 지난해 8월 고 정몽우 BNG 스틸 회장의 삼남 대선씨와 결혼한 뒤 은퇴했다. 정씨는 현재 BNG스틸의 수출팀 대리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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