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보석허가로 풀려나가게 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9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 절차를 마치는 대로 시내의 한 병원으로 이동, 입원치료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한 관계자는 이날 '건강이 안좋으신 상태여서 서울구치소를 나오면 병원으로 옮기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