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단신] 제주공항 신화물청사 7월14일 개관 등

■제주공항 신화물청사 7월14일 개관제주국제공항 신화물청사가 오는 7월14일 문을 연다. 11일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97년 5월 총공사비 504억원을 들여 제주공항내에 연면적 1만7,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화물청사를 신축하는 공 사에 착수,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항공단 제주지사는 이달중으로 항공기 계류장 및 유도로, 주차장 등의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한달간 각종 설비의 시운전을 할 예정이다. 신화물청사가 완공되면 현재 연간 21만T인 화물처리능력이 58만T으로 2배이상 늘어나 2010년까지 완료되는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부응할 수 있게 된다. ■창원시, 노사정협의회 출범 경남 창원공단 입주업체의 노사문제해결을 위한 노사정협의회가 공식 발족하게 된다. 창원시는 11일 『지난 3월 「창원시노사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 제정에 이어 오는12일 발족식과 함께 중앙노사정위원회 김호진(金浩鎭)위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에는 공민배(孔民培)시장과 조준행(趙俊行)창원지방노동사무소장이 선임됐으며 배영우(裵英宇)시의회 부의장 등 4명이 공익대표위원으로 협의회에 참석하게 된다. 노사정 대표에는 근로자측에서 김영준(金永俊)한국노총 창원지부장이, 사용자측에서는 박용기(朴龍機)경남경영자협회 회장과 박창식(朴昌植)창원상의 회장이 각각 선임됐으며 정부대표로는 김경수(金慶秀)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장과 최판동(崔判東)창원시 공단경제국장이 참여,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노사정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1회의 정기회의를 갖고 특별한 사안이 있을 경우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수시로 임시회를 열어 창원공단 입주업체들의 고용문제 등 노사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구미공단 월평균 취업률 40%선 올해 경북 구미지역의 월 평균 취업률이 40%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미중부고용센터에 따르면 올해 매월 1,200여명의 신규 구직자 가운데 500여명씩 취업해 월 평균 취업률이 40-43%를 유지했다. 특히 20대이하는 평균 취업률이 54%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22%, 40대는 17%, 50대 이상은 7%로 집계됐다. 그러나 구미지역에 고용센터 3곳이 있지만 구인·구직을 연결시켜 준 비율은 단1%에도 못미쳐 고용센터 역할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로 인해 현재 누적된 구인 인원과 구직자 수는 각각 1,744명, 3,380명으로 집계됐다. 구미중부고용센터 관계자는 『사무직 선호도가 높은 추세로 사무직의 경우 취업자리가 부족하고 생산직은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2000/05/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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