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체육행사를 예년의 엘리트 선수 위주의 무겁고 경쟁 위주의 행사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화합 경기위주의 종목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유아 미꾸라지 잡기, 에어 사다리, 단체 공 튀기기, 3대 공굴리기, 초등학생 색판뒤집기, 성인남여 공 던져 넣기, 학생, 성인의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등 모두 9개 종목이다.
시는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어린이 나눔장터를 운영해 어린시절부터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또 체육대회의 점심시간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예능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조 시 문화체육과장은“이번 체육행사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가을체육축제의 콘셉트로 준비하고 있다”며“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