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는 연말 연시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해넘이ㆍ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열차는 서해의 낙조 명소인 마시란해변과 일출ㆍ몰 감상이 가능한 거잠포가 있는 공항철도 용유임시역까지 운행된다.
해넘이 열차는 오는 29~31일 3일간, 해맞이 열차는 내년 1월 1~2일 2일간 매일 왕복 2차례 다닌다.
일출ㆍ몰 시간을 고려해 해넘이 열차는 오후 3시와 3시30분에, 해맞이 열차는 오전 6시와 6시5분에 각각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공항철도 전구간 개통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이용객은 편도 운임(일반 1만3,800원, 어린이 6,900원)만 내고 왕복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용유임시역은 거잠포에서 100여m 떨어져 있고 마시란 해변과는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