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6위서 4위/동양,8위서 5위/동원,13위서 7위올 상반기중 증권사들의 법인영업 순위가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4월∼9월)동안 법인영업부문에서 LG 동양 동원 등이 약진했다.
LG증권의 경우 상반기동안 1조8백6억원의 법인약정을 기록해 지난해(95년 4∼96년 3월)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동양증권은 지난해 8위에서 5위로 약진했다. 또 동원증권도 13위에서 7위로 비약했고 쌍용증권도 9위에서 8위로 한단계 올랐다.
반면 지난해말 기준 법인약정 4위를 기록했던 선경증권은 6위로 밀려났고 제일증권 5위에서 9위, 동서증권은 7위에서 12위로 각각 후퇴했다.
상반기동안 1∼3위는 삼성 대우 현대 순으로 지난해말의 서열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밖에 서울(14위에서 10위) 고려(12위에서 11위) 동아(16위에서 14위) 동부(19위에서 15위) 등이 지난해보다 약진한 반면 한일(10위에서 13위) 대신(11위에서 16위) 신영(21위에서 23위) 일은(15위에서 19위) 신한(18위에서 22위) 등은 부진해 증권사별로 부침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증권을 제외한 31개 증권사들의 상반기 법인약정은 20조8천9백70억원으로 지난해 결산기의 43조7천1백80억원의 4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