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법 통화증발 없다" <러 제1부총리>

러시아 정부는 국가두마(하원)와 연방회의(상원)의 승인없이 헌법에 위배되는 방법으로는 단 한푼의 통화도 증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유리 마슬류코프 러시아 제1부총리가 13일 밝혔다. 마슬류코프 제1부총리는 이날 상원 예산.경제정책 위원회에 참석, 현재 러시아금융시장 상황이 "매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 금융기구들과의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밝히고 "국제금융기구들이 우리를 구석으로 몰아붙이면 제한된 인플레이션 정책을 펼 수도 있다"고경고했다. 빅토르 게라시첸코 중앙은행 총재도 이날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통화량 확대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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