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산 클레프가 미국의 할인점업체인 「BJ 홀세일클럽」으로부터 상품을 공급받아 직수입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나산 클레프는 지난 2월 이 회사와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미 물량 발주를 끝내 「클레프」 1호점인 광명점 및 오는 9월초 오픈하는 광주점에 직수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월마트 계열의 샘즈클럽, 프라이스클럽과 함께 미 3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MWC)업체인 BJ 홀세일클럽은 현재 미국내 75개 점포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4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나산 클레프 관계자는 『직수입 상품은 국내상품 가격에 비해 50% 정도 싸다』고 설명하고 『이번 직수입 상품 도입으로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