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출농단」 전국 각지에 조성/농림부

◎생산·저장·출하 시설 등 한곳에/이달중 지역·규모등 구체계획 확정농림부는 수출농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출지원까지 모든 시설이 한꺼번에 들어설수 있는 「수출농단」을 전국 각지에 조성키로 했다. 농림부는 17일 공세적인 수출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현대화된 대규모 농산물 생산·저장·출하·수출지원시설등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새로운 수출농단을 집중 조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증대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농단의 대상품목과 지역, 규모, 조성및 운영방법등 구체적인 계획은 현지조사를 거쳐 이달중 결정될 예정이다. 농림부는 유기농산물의 생산및 재배기준을 설정, 생산자가 기준에 따라 포장지등에 반드시 유기농산물임을 표시토록 하는 「유기농산물 품질표시제」를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환경문제와 농업을 조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환경보전과 교역을 연계시키는 그린라운드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농업육성법을 상반기중에 제정키로 했다. 이밖에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안전성 조사대상품목을 20개에서 50개로 대폭 늘리고 축산물에 대한 유해잔류물질 검사도 확대하는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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