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001500)은 3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이 지연되고 있는 점과 비용 증가는 아쉽지만 택배시장 고성장과 시장 지배력 강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을 내렸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택배시장의 고성장과 CJ대한통운의 지배력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비용 안정화를 통해 이익 극대화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했던 택배시장은 오히려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모바일 쇼핑 성장과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강화 등으로 성장세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의 시장 지배력 역시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