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3~25일 서울 COEX에서 인도ㆍ아세안 지역을 대표하는 빅바이어를 초청해 무역상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올해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체결 효과를 높이고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수출증대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에 들어가는 인도ㆍ아세안 및 글로벌 빅바이어 15곳을 포함해 총 150여개사가 참가해 국내 2,000여개 수출업체들과 무역상담을 벌이게 된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주요 빅바이어는 인도 최대기업 타타그룹 계열의 인피니티 유통그룹과 쌍용차 인수기업인 마힌드라, 태국의 글로벌 유통그룹 로터스, 인도네시아의 웰컴,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 등이다. 또 인도ㆍ아세안 지역에서 대규모 유통망을 운영하는 메트로, 프록터&갬블, 델파이, 베스트바이, 오피스디포 및 이란 최대 가전업체인 엔텍합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상담회와 함께 인도ㆍ아세안의 최고경영자(CEO)와 전문가를 초청해 온ㆍ오프라인 시장진출 전략 및 FTA 활용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참가신청은 무역협회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http://kr.tradeKorea.com)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