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앤에스 'DMB 수혜' 기대

AV전용 디코딩칩 20일께 출시

씨앤에스 'DMB 수혜' 기대 AV전용 디코딩칩 20일께 출시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폰에 들어갈 디코딩칩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DMB폰 AV전용 디코딩칩인 트라이톤을 20일을 전후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제품이 외제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어 현재 국내 디코딩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외제를 점차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트라이톤의 품질이 우수해 국내 휴대폰 단말기업체들이 채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를 통해 씨엔에스의 실적 호조세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 다. 씨엔에스는 모바일을 제외한 차량용 등 지상파 DMB A/V 디코더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회사로 그동안 DMB 관련 수혜주로 꼽혀왔다. 이번 트라이톤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의 수혜 기대감이 실적으로 현실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DMB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를 기점으로 지상파 DMB가 전국적으로 시행돼 국내 DMB가입자수는 2009년까지 연평균 71.9% 증가한다. 회사측은 “지난해 4ㆍ4분기부터 영업흑자로 돌아선데 이어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6년 만에 턴어라운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5/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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