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는 13일 “하반기 들어 설비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최근 상우공장의 0.18㎛(미크론)급 신규 생산설비 반입이 모두 끝나 현재 시험가동 중이며 추석연휴가 끝나고 이달내에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설된 생산설비가 풀가동될 경우 상우공장의 웨이퍼 가공매수는 현재 5,000장에서 7,500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동부아남은 연말까지 총 3,095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웨이퍼 가공매수를 1만1,000장까지 늘리는 한편 지금까지 특정폐기물 배출시설 설치제한 규정으로 투자를 미뤄온 구리배선을 이용한 0.13㎛급 제품도 연내 일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