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세계증시 부진에 해외주식펀드 ‘쑥대밭’

해외주식펀드 평균 3개월수익률 -17.68%

3개월간 중국펀드 -28.82% ·유럽펀드 -4.62%

자금 순유입도 1,523억원→245억원으로 급감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등으로 주요국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해외주식펀드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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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 2,692개의 평균 3개월 수익률은 -17.68%였습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펀드 2,692개의 평균 3개월 수익률 -4.37%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덩치가 가장 큰 중국펀드의 3개월 수익률이 -28.82%를 기록하면서 전체 해외펀드의 수익률은 크게 악화됐습니다. 유럽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4.62%를 나타내는 등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의 3개월 수익률도 줄줄이 마이너스였습니다.

이에 해외 주식형펀드에 순유입된 자금도 지난 8월 1,523억원에서 이달 245억원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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