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6일 해외교포나 외교관, 상사주재원 자녀등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모두 50명을 뽑는 99학년도 정원외학생 입학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3백36명이 원서를 접수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5.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이다.
특히 외교관이나 상사주재원 자녀들이 지원하는 외국근무분야의 경우 30명 모집에 2백79명이 응시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는 외국영주분야는 57명이 지원서를 접수,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은 오는 11월5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2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