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본계 대부업체들 공격적 영업

산와머니·APLO등 지점 대폭 신규 개설

일본계 대부업체들이 공격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머니는 오는 15일 충남 천안과 경남 마산, 전북 전주, 경북 구미ㆍ포항 등 5개 도시에 지점을 새로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와머니는 서울에 7개, 경인 지역에 5개 등 총 22개의 지점과 포항 출장소 2개 등 총 24개의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 산와머니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대출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APLO파이낸셜그룹도 이달부터 7개 계열사의 지점을 ‘러시앤캐시(Rush&Cash)’로 통합하는 한편 무인대출기를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중순 서울 천호동, 부산 연산동, 대구 등 6개 지점을 신설했다. APLO의 한 관계자는 “최근 대출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광고를 늘렸다”며 “대부업계 대출수요를 잡기 위해 지점 중심의 영업과 함께 콜센터ㆍ인터넷ㆍ무인대출기 중심의 영업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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