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대우차 공식출범 선언

"국내외시장 입지회복 주력하겠다" 발표GM대우오토앤드테크놀러지(GM대우차)가 28일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회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GM대우차는 28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대우 브랜드를 한국과 세계시장에서 회복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회사의 비전과 경영, 마케팅 전략, 주요 경영진 명단, 로고를 발표했다.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은 이날 '위대한 여행의 시작(The beginning of a great journey)' 이라는 표현으로 업무 개시를 선언하고 "대우 브랜드를 한국과 세계시장에 우뚝 서도록 회복시키고 강화시켜 나가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GM대우차를 영속적이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GM대우차는 장기적 성공을 위해 ▲ 한국시장에서의 입지 확보 ▲ 세계 수준의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 디자인, 개발 및 제조 ▲ GM그룹의 유통망, 브랜드 및 기술의 이용이라는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회사 운영전략을 세웠다. 또 조직개편과 함께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 9명을 선임하고 10명의 이사회 명단도 발표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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