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주의 30대 여성이 자신의 장애인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12일 캐나다 통신(CP)의 보도에 따르면 배심원들은 멜라니 앨릭스(31)의 2건의 1급살인, 2건의 방화, 1건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5일간의 심리 끝에 유죄로 평결했다.
앨릭스는 2001년에 장애인 어머니가 사는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하고 2003년 5월에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1살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녀는 불을 지르기 전에 어머니와 아들에게 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