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너지플라자] 남부발전 "2010년 매출 5兆" 外

▲ 남부발전이 2010년 매출 5조원 시대를 열며 세계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클린&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약 2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남부발전은 비전 달성을 위해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ㆍ재생에너지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해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성과 지향적 경영인프라 구축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 10대 전략과제도 선정했다. 김상갑 남부발전 사장은 “기존의 제한적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세계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내부적으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투명성과 윤리경영이 정착되도록 혁신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유가에 따른 정제마진 증가로 올해도 정유업체들은 수출로 짭짤한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20일 올 해 석유제품 수출이 정유사의 가동율 증대에 따른 잉여물량 증가로 지난해 보다 5.6% 증가한 2억4,400만 배럴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내 소비량은 내수침체 및 경기회복 둔화로 지난해 보다 0.9% 증가한 7억6,100만배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유종별로는 휘발유와 경유는 승용차 및 RV차량 증가로 각각 0.2%, 1.6% 증가하고 나프타도 석유화학산업의 호황 지속으로 수요가 3.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등유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11.6% 감소가 예상되며, 벙커C유도 산업용 연료 수요가 LNG로 대체되면서 2.4%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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