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백쇼핑, 4월17일까지 두 달간 매매정지 될 듯…

대백쇼핑(27700)이 감자결의로 자본잠식률은 30%대로 낮아졌지만, 앞으로 두달 가량 매매거래 정지가 계속될 전망이다. 24일 코스닥증권시장은 대백쇼핑이 ▲자본잠식률 50%미만 회복을 확인한 날 또는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오는 3월말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대백쇼핑은 오는 3월27일을 기준일로 감자를 한 후 4월17일 감자신주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돼 매매거래는 그 이후에나 가능하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대백쇼핑은 감자 후 자본잠식률이 34%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감자등기가 완료된 후에나 거래가 가능하다”며 “자본잠식으로 퇴출위기를 맞게 된 기업들은 매매거래정지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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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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