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에너지업체인 셰브론이 일본의 도쿄전력(東京電力)에 20년간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키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셰브론이 호주 서부의 윗스톤 가스전에서 생산한 LNG를 연간 410만톤씩 도쿄전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보도했다. 윗스톤의 연간 가스생산량은 860만톤으로, 도쿄전력은 윗스톤의 지분 15%도 매입키로 했다.
도쿄전력은 에너지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셰브론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전력 특히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천연에너지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