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백종헌 회장 다음주께 소환

백종헌 회장 다음주께 소환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다음주께 이 회사 백종헌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노승권)는 6일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프라임그룹 계열사 ㈜삼안의 임모(53) 사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주 이 업체 예산팀 박모(44) 이사와 프라임그룹 임원 김모(47)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포착해 구속했다. 검찰은 박씨가 하청 업체에 용역 수수료를 과다 지급한 뒤 이를 돌려 다시 돌려 받는 수법으로 2003년부터 작년 12월까지 모두 2억7,500여만원 상당을 빼돌려 임 사장에게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임 사장이 32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과 180여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도 포착해 혐의 내용 및 횡령액의 용처 등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 사장 등 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신병 확보가 마무리 됨에 따라 검찰은 이번주 중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다음주께 백종헌 회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임씨를 끝으로 프라임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는 사실상 마무리 될 것"이라며 “백 회장에 대해서는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정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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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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