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용 PC도 저가화 가속

HP는 브리오가 중소기업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초점을 맞춰 랜카드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종전의 데스크톱PC보다 크기를 줄인 마이크로 타워형으로 설계했다.한국HP는 셀러론433·500㎒를 장착한 PC의 경우 90만원대에 판매하고 펜티엄Ⅲ500·550㎒를 장착한 PC는 130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90만원대인 셀러론433모델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용량이 4.3GB, 64MB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사용 가이드인 「PC브리오센터」와 진단 및 복구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다. HP는 앞으로 기업용 PC군은 고급은 「벡트라」, 저가는 「브리오」로 다양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컴팩코리아도 인터넷 단말용으로 최근 90만원대 저가PC를 출시했다. 기업용 PC의 저가바람은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보편화한지 오래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소기업도 전산투자가 되살아나면서 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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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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